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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서 나는 웅~소리, 이명의 원인은?” 이비인후과

우리의 귀는 일상적인 소리와 함께 수많은 소음에 노출되어 있다. 이런 귀에 갑자기 ‘웅~’하는 이명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그 원인은 무엇일까? 이비인후과 안철민 원장이 귀를 울리는 이명부터 올바른 귀지 관리법까지, 귀 질환의 원인과 치료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다음은 이비인후과 안철민 원장과의 인터뷰 일문일답이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q. 이명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이명은 다른 사람이 듣지 못하는 상황에서 귀에 들리게 되는 청각적 신호를 이야기합니다. 이명이 나는 원인은 다양한데요. 청신경의 이상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스트레스나 피로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몸에 무리가 간다면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서 귀까지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영양 불균형으로 이명이 생기기도 하죠. 이는 다이어트나 잘못된 식습관의 문제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외에는 내이질환과 중이염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명은 증상의 특징에 따라 원인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귀에 들리는 소리가 지속된 증상인지, 아니면 갑자기 발현된 증상인지에 따라서 원인을 나눌 수 있는데요. 평소 꾸준히 나타났다면 이관염, 내이질환, 중이질환 등에 의해서 나타난 경우입니다. 이와 반대로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라면 이관염, 돌발성난청이나 스트레스 염증으로 생기는 증상일 수 있으니 전문의에 따른 확실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q. 갑자기 귀가 잘 들리지 않는다면?

난청은 청각 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는데요. 나이가 들면서 몸에 노화가 찾아오고, 마찬가지로 귀도 어두워질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귀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큰 소리 역시 주의해야 합니다. 장기적으로 큰 소음을 듣게 되면 귀가 자극을 받게 되는 것이죠. 안전한 청력기관을 위해서는 이어폰의 장기간 사용은 줄이고, 귀를 울리는 소음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귀가 안 들리는 경우가 심하다면 먼저 청력 검사를 해야 하는데요. 뇌에서 소리에 대한 인지 기능이 저하되면서 소리 변별이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난청은 진행되기 시작하면 그 후로 계속 이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빠르게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q. 먹먹한 귀, 정확한 질환은 무엇?

이는 외이도염과 연관이 있습니다. 외이도염은 외이도가 세균에 감염이 되어 나타나는 염증성 질환입니다. 귀에 물이 자주 들어가거나 땀이 많이 생기는 경우, 피부 질환에 의해서도 발생합니다. 또한, 귀에 닿는 물체인 이어폰이나 보청기의 사용으로도 나타날 수 있죠. 대부분 귀를 후비거나 손을 대면서 2차 감염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꼭 이루어져야 하는 치료는 외이도 소독입니다. 평소에 청결과 소독을 필수적으로 해야 합니다. 가급적으로 귀에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중요하죠. 귀는 매우 얇은 피부이고 안으로 세균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함부로 만지지 않아야 합니다. 귀에 물기를 확실히 없애기 위해서는 드라이어, 선풍기와 같이 바람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중이염도 외이도염과 비슷한 증상을 보입니다. 외이도염은 귓구멍 입구 쪽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를 말하고, 중이염은 고막과 가까운 부위에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를 뜻하는데요. 중이염은 감기로 인해 열이 발생하여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q. 올바른 귀지 관리 방법은?

귀지를 노폐물이라 생각해서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귀지는 우리 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이는 귀지샘에서 나온 분비물과 상피세포가 합쳐져서 생긴 것입니다. 귀지는 실제로 노폐물이 아니며, 외이도를 보호해주고 밖에서 귀로 들어오는 이물질을 차단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면봉으로 귀지를 파는 행위는 오히려 귀와 고막에 상처를 낼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청각 기관 안으로 감염이 이어진다면 귀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행동은 삼가야 합니다. 대개 귀지는 밖으로 저절로 배출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귀지를 억지로 파지 말고 그대로 두는 것을 권장합니다. 면봉을 사용하면 오히려 귀 속으로 귀지를 밀어 넣게 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안철민 원장 (이비인후과 전문의)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